[육아정보]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 인터넷으로 미리 작성하기

영유아 건강검진 미리 예약하세요.

영유아 건강검진 마감일이 3달 정도 남았길래 슬슬 예약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평소 영유아 검진받는 병원에 전화를 했어요.

근데 병원에서는 현재 영유아 검진 예약이 너무 밀려서

바로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순번대로 예약 안내 전화를 줄 건데 

그 예약 전화도 한 달 정도 기다릴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우선은 대기 명단에 이름 올려 달라고 한 후 전화를 기다려 보기로 했어요.

예전에 검진일 까먹고 있다가 아슬아슬하게 받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그런 일 생기지 않도록 3개월이나 미리 연락할 건데!!

그때보다 예약이 더 힘들더라고요. 와우

 

원래 신학기 전이라 평소보다 예약이 많은 건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기관에 아이를 보낼 경우

영유아 건강검진표가 필수 제출 서류라

미루고 미루다 신학기 전에 받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병원에 물어보니 이번엔 백신 예약도 겹쳐서 평소보다 더 예약이 힘들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기다릴까 하다가 혹시 몰라서 다른 영유아 검진 가능 병원에 연락했는데

여긴 또 내일 바로 검진 가능하다고 바로 예약할 거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네! 했죠.

처음 연락했던 곳은 아무래도 학교 주변 주택가라 그런 거 같고

2번째 연락한 곳은 학교 주변가가 아닌 병원가라서 그랬나 봐요!

이렇게 까지 예약률이 차이가 나다니! 놀랬어요.

 

병원 가기 전에 웹 건강건진 문진표 작성하기

예약한 병원에서는 오기 전엔 웹(Web) 건강검진 문진표 작성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전엔 병원이 바로 코 앞이라 지나가는 길에 병원에 들렸다가

프린트한 문진표 받아서 집에서 작성하고 검진 당일 병원에 제출했거든요~ㅎ

여기선 인터넷으로 미리 문진표 작성하고 와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웹(Web)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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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 작성 목록 페이지

 

그럼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 작성을 시작해볼까?

1. "건강인" 또는 "국민건강보험"을 검색한 후 관련 사이트로 이동하세요.

2. 로그인을 합니다. (*문진표 작성을 위해 저는 공동 인증서를 이용하여 로그인했어요)

3. 건강 iN > 가족건강관리 > 자녀(영유아) 건강검진정보 > 문진표/발달 선별 검사지 작성 메뉴를 클릭합니다.

4. 문진표/발달 선별 검사지 작성 페이지에서 검진대상에서 자녀를 확인한 후 "조회" 버튼을 클릭합니다.

5. 자녀의 문진표 작성 목록이 표시되면 오른쪽 "작성"버튼을 클릭합니다.

6. 영유아 문진표 작성이 완료 후 발달 선별 검사지 내용을 모두 작성합니다.

7. 작성 완료 후 작성된 내용 인쇄 및 수정도 가능합니다.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 작성 완료 화면

 

* 웹(web) 영유아 문진표/발달 선별검사지 작성 완료 후 검진 기관에 방문하여 등록번호 4자리를 알려 주시면 됩니다.

- 등록 번호는 인증서로 접속한 법정대리인(부모)의 생년월일 중 월일(4자리)로 자동 설정됩니다.

- 영유아 구강 검진은 문진표 문항수가 적어 웹(web) 문진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를 웹(Web)에서 하니까 훨씬 간편하고 좋더라고요.

병원 가기 전에 문진표 잃어버릴까 걱정 안 해도 되고

잘못 작성했을 경우에는 바로 수정도 가능하니까 편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이번에 검진받고 이제 1회 남았어요.

 

2021년 이후 출생자 부터 건강검진 횟수 확대

2021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영유아는 1차 건강검진을 생후 14~35일 사이에 받는 게 추가되면서

영유아 건강검진이 총 7차 에서 8차로 확대되었어요.

그리고 2022년 상반기부터는 영유아 구강검진을 생후 30~41개월 내 구강검진 1회를 신설해서

총 4회의 구강검진을 받도록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저희 아인 이미 3회 구강검진은 완료되어서 추가 구강검진은 없겠네요!

그래도 저흰 아이와 함께 치아를 보러 어린이 치과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예전에 양치하던  중 어금니에 하얀 부분이 보이길래 '뭐지?' 하다가 치과에 갔거든요.

그게 바로 충치였더라고요.

아이들 충치는 검은 게 아니라 치석처럼 흰 띠로 보인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

그 이후에 검진 외에도 치과에 가서 치아 상태를 보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치아 간격이 너무 촘촘해서 조금만 관리를 소홀하면 정말 위험한 치아거든요.

그래서 저흰 치실과 전동칫솔은 아주 예전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그렇게 관리한다고 하는데도 어쩔 수 없이 썩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아이 어금니 충치 치료할 때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ㅜㅜ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는지 얼굴 핏줄 다 터지고

의사 선생님 손가락까지 물었어요. ㅠ

아이가 좀 더 크기 전까진 정말 충치치료는 안 하고 싶더라고요.

그러면 정말 열심히 관리해야겠죠?

만약 치아가 촘촘한 아이를 두셨다면 정말 관리 잘해주셔야 해요!

 

저는 건강검진은 빠짐없이 받고 있어요.

건강검진을 통해서 혹시라도 제가 놓치는 부분이 있는 걸 의사선생님이 찾아 주실 수 있으니까요.

저희 아이 난시도 건강검진 때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서 알게 되었거든요.

영유아 건강검진 좀 귀찮을 수 있지만 아이를 위해서 꼭 받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