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기저귀 떼는 시기, 배련 훈련시기 언제 어떻게 할까?

 

아기 배변훈련시기 언제일까?

아이 기저귀 떼는 시기는 언제일까?

아이 기저귀 떼는 시기는 아이의 성장속도 및 주변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빠르면 18개월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늦을 경우 48개월까지도 기저귀를 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두돌 무렵이면 배변 훈련을 시작하고 팬티와 변기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아이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배변 훈련시기는 아이마다 다릅니다.

아이의 발달에 대한 고려없이 주위의 분위기 또는 부모의 편의에 따라 

너무 빠르게 기저귀를 떼는 경우에는 아이에게 변비가 올 수 있으며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니 잘 관찰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배변 훈련 시기는 어떻게 알아낼까?

만약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면,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배변 훈련 시기를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에는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이

"아이 기저귀 건조 시기가 길어지니 여름쯤에 슬슬 배변 훈련을 시작해도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 해주셔서 배변 훈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가정에서는 어떻게 알아 낼 수 있을까?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아이라면 대,소변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지만

가정에서 보육하고 있다면 배변 훈련 전에 아이에게 반드시 대,소변에 대한 학습을 보호자가 직접 해주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아이의 배변 시기을 알아 보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가 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보는 경우

- 기저귀가 젖으면 불편해하는 경우

- 아이의 배변 시간이 규칙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위의 경우라면 아이가 배변 훈련을 시작해도 좋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방수팬티? 유아변기? 변기 보조기? 뭘 어떻게 사면 좋을까?

배변 훈련에 필요한 보조 용품 또한 아이 성장과 성향에 따라 매우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의 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가장 많이 팔린 "국민 OO"이라는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의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제품이라 1회 사용하고 당근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구입한 제품을 구입하기 보다는 우리 아이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아이가 그동안 관심을 보이거나 편안함을 느꼈던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자세히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배변 훈련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은 뭐가 있을까?

1. 배변훈련팬티 (방수팬티)

배변훈련팬티는 기저귀처럼 완전 방수를 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지연을 시킵니다.

또한 아이가 팬티에 싼 것 처럼 축축하고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변기를 대소변을 참고 변기로 가도록 도움을 줍니다.

배변훈련팬티 사용 기간은 아이들 마다 다릅니다.

금방 대소변을 참고 변기를 이용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사용 시기가 짧을 수 있습니다.

사용 시기가 짧기 때문에 배변훈련팬티 없이 그냥 일반 팬티로 넘어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2. 유아 변기

아이 배변 훈련을 하려면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유아 변기 입니다.

성인용 변기를 이용할 수 없는 아이를 위해 작은 사이즈로 실내에 설치할 수 있는 유아 변기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아이가  물을 내릴 경우 빛과 사운드로 나와 아이가 변기와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하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3. 유아 변기 시트 & 발 디딤대

유아 변기 없이 일반 변기에서 배변을 보게 할 경우 유아 변기 시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반 변기에는 아이 사이즈가 맞지 않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또한 일반 변기 사용 시 아이의 발을 바닥에 닿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발을 올릴 수 있는 발디딤대가 함께 필요합니다.

4. 남아 소변기

소변기는 남아인 경우엔 필수 구입해야 해야 합니다.
아이 키에 맞춰 소변기를 설치한 후 혼자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이렇게 배변훈련을 하였습니다.

저희의 경우 어린이집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배변훈련을 하였습니다.

기저귀에서 배변훈련팬티로 바꾸었고 자기전에만 나이트용 기저귀를 사용하였습니다.

배변훈련팬티에 몇 번 배변을 본 후 소변기와 유아변기로 바로 사용하였고

이후 바로 일반 팬티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물론 이 후에 일반 팬티에 대소변을 보는 일이 있긴 했지만 횟 수는 많지 않았습니다.

소변의 경우에는 참고 소변기를 바로 사용하였는데, 대변의 경우 팬티에 보는 경우가 좀 있었습니다.

배변훈련을 하면서 필요한 것 하나를 추가하자면 바로 방수패드(방수요)입니다.

아이가 자면서 실수 할 수 있기 때문에 방수요는 필수입니다.

이후 만 3세가 되면 성인변기에 유아변기 시트와 발 디딤대를 이용하였습니다.

완전히 성인변기에 앉기 시작한 것은 만 6세 이후부터였습니다.

아이의 발육에 따라서 크게 다르기 때문에 위의 내용은 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