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링, 아기띠, 힙시트 어떤 걸 써야 할까?_(ft.사용시기)

 

아기띠는 필수, 힙시트는 선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운 분들이라면 육아는 아템빨이라는 말을 이해하실 겁니다.

아기를 키우면서 아기띠와 힙시트를 따로 구입할지 올인원으로 살지 슬링을 사용할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위에서 말한 듯이 육아 아이템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각각의 장점이 있기에 아기띠와 힙시트 2개를 사용하였습니다.

아래는 슬링, 아기띠, 힙시트를 사용하는 목적과 사용시기 입니다.

슬링 어떤 점이 좋을까?

슬링을 사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아기 슬링은 아기띠와 마찬가지로 부모의 심장 박동 소리와 체온을 느끼게 하여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슬링은  아기의 척추가 C자 형으로 유지되며 머리와 목을 충분히 지지하는 것으로 사용합니다.

만약 모유수유 중이라면 아기가 편안함을 느끼며 모유 수유 기간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슬링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무엇보다 이동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디든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기 이동 및 수유 시 매우 유용합니다.

아기띠를 사용하면 어디에 좋을까?

아기띠를 사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아기와 엄마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아기띠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생아는 특히 목과 허리를 스스로 가눌 수 없는 시기입니다.

보호자가 직접 목을 받쳐 주기보다는 아이를 안전하게 받쳐 주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보호자 또한 손으로 아기의 안아주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출산 직전의 엄마라면 손목, 골반 등이 아픈 상태이기 때문에 몸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기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기띠를 하면 엄마와 아기가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기는 엄마의 심장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 아기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스킨십은 아이와 애착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이동 및 양손이 자유로워서 움직임이 편리합니다.

힙시트는 언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힙시트의 사용 목적은 아기가 호기심이 생기는 시기에 앞보기로 착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힙시트의 경우에는 360도 착용을 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기가 크면 엉덩이 쪽 시트만 떼어내어 편리하게 아이를 안아 줄 수 있습니다.

아기를 안을 때 받게 되는 아기의 무게를 분산시킬 수 있어 몸에 무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슬링, 아기띠, 힙시트의 사용 시기는 언제일까?

제품 사용 시기는 아기의 성장과 제품 성능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슬링은 일반적으로 100일 정도 사용을 합니다. 

신생아 기간 동안 아이와 엄마의 밀착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띠의 경우에는 제품마다 사용 기간이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부터 돌 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올인원 제품도 많기 때문에 첫 구입부터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으로 구입하기도 합니다.

올인원의 경우에는 신생아부터 3~4세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올인원이 아닌 아기띠를 사용하였고, 7개월부터 힙시트로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아기띠의 경우에는 딱 7개월 까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를 재울  때  사용하였기 때문에 실제로는 7개월 이상 사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힙시트는 아이가 목을 제대로 가눌 수 있는 6개월 이후부터 사용가능합니다.

힙시트는 하단 시트를 별도 분리하여 아이 성장에 따라 다르지만 4살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