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완화 방법 총정리 (알러케어, 작두콩차 추가)

비염 따윌 물려줘서 미안하다!!!

유전적 요인이 작용한다는 알레르기 비염

얼마 전에 아이의 알레르기 비염은 부모의 유전적 요인이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아이 아빠도 먼지 알레르기가 있는데 저는 아빠보다 더 심한 알레르기 비염이 있습니다.

봄 또는 환절기가 되면 어김없이 두통을 동반한 물 콧물 때문에 너무 괴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의도치 않게 콧물이 줄줄 흐르기 때문에 심할 때는 휴지로 코를 막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지르텍을 먹으면 바로 콧물이 멈추긴 하지만 참을 수 없는 졸음 때문에 약도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저 역시 비염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아이가 영아 때부터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잘 때 콧물이 자꾸 목 뒤로 넘어가서 컥컥거리다 잠을 못 자는 날도 많았습니다.

물론 병원에 가서 비염약을 지어 오면 증상이 조금은 나아지지만 근본적인 부분이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봄 또는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이 심하다 싶으면 하는 비염 완화 루틴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전에 발행했었던 내용에 새롭게 추가된 완화 방법을 추가하였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완화 방법 1. 건강보조식품 (심해지면 먹는 것/매일 먹는 것)

비염을 완화시킬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저는 총 3개의 건강보조식품을 먹이고 있습니다.

그중에 비염이 심해지면 먹는 함소아 코끼리와 매일 먹이는 프로폴리스와 알러케어(아연)가 있습니다.

함소아 코끼리는 맘 카페 등에서 입소문 듣고 구입했는데 아이와 잘 맞았는지 초반에 효과를 아주 잘 봤습니다.

함소아 코끼리의 경우에는 콧물이 나온다 싶으면 한 달 정도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평소 관리법으로 프로폴리스와 알러케어 시럽을 매일 먹이고 있습니다.

비염을 완화시키려면 근본적으로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합니다.

아래는 함소아 코끼리와 프로폴리스 영양제 리뷰입니다.

2022.03.02 - [생활정보] - 어린이 비염 완화를 위해 엄마가 한 방법들 제 3탄-건강보조식품

어린이 비염 완화를 위해 엄마가 한 방법들 제 3탄-건강보조식품

위의 포스팅에서는 함소아 코끼리와 세노비스 프로폴리스를 소개하였는데 최근에 차일드 라이프 사의 알러케어 (아연+비타민C)도 추가하여 총 3가지의 건강보조제를 먹이고 있습니다. 아래는 알레 케어 영양제에 대한 정보입니다.

차일드라이프 알러케어 정보

제품명이 알러케어라고 적혀 있는데 주성분은 아연과 비타민C입니다.

알러케어라고 하는 이유는 주성분인 아연이 염증을 완화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알러케어라고 제품명이 되어 있지만 실은 단순 아연 제품이니 아이에게 맞는 아연제품을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차일드 라이프 알러케어를 구매한 이유는 다들 아이가 맛있게 잘 먹는다라고 해서입니다.

역시나 저희 아이도 주스라며 아주 잘 받아먹습니다! 제가 먹어도 포도 주스 맛입니다.

아이가 잘 먹어주는 것은 좋은데 숟가락에 담기가 처음엔 좀 어렵습니다.

이것도 나중에는 요령이 생기기는 하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어려우실 거 같습니다.

참고로 아연의 주요 기능을 알아보자면, 면역체계 유지 및 정상화, 세포분열 및 증식에 필요한 효소, 면역기능, 염증 완화, 혈당 조절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차일드라이프 알러케어 영양제 정보 및 내용물

듀얼 광선을 이용한 의료기기 코에픽

알레르기 비염 완화 방법 2. 콧물 나온다 싶으면 바로 꽂아버리는 코에픽 (+코밤)

아이 비염 때문에 구입한 코에픽은 저와 아이가 함께 쓰고 있습니다.

코에픽은 본체 1개에 코에 꽂는 별도의 액세서리만 구입하면 여러 명이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환절기만 되면 아이와 제가 콧물을 줄줄 흘리기에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콧물이 심한 경우에는 연속 3회 정도 코에픽을 합니다. (9분 정도 소요)

환절기 또는 비염이 심한 날에는 일어나자마자 3회 하원 후 목욕 후 2회 정도 해주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코에픽의 경우 성인인 저도 꾸준히 이용 중이고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작년 대비 확실히 비염으로 인한 콧물이 확실히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스크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2022년도에는 항히스타민제를 안 먹어도 될 정도였습니다.

코밤의 경우에는 증상을 개선한다기보다는 일시적으로 답답한 코를 시원하게 하여 숨쉬기 편하게 하는 제품입니다.

코밤은 자기 전에 아이 콧방울과 코 점막 안에 발라줍니다. 주변 외에도 가슴에 발라주면 시원한 느낌 때문에 아이가 호흡하기에 편안합니다. 주 성분은 허브 성분의 식물성 오일과 시어버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주 사용은 하지 않지만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가정이라면 구비해두면 좋습니다.

코에픽과 코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 상세하게 적어 두었습니다.

2022.02.17 - [생활정보] - 어린이 비염 완화를 위해 엄마가 한 방법들 제 2탄-코에픽, 코밤

어린이 비염 완화를 위해 엄마가 한 방법들 제 2탄-코에픽, 코밤

알레기 비염에 좋은 작두콩차

알레르기 비염 완화 방법 3. 작두콩차 마시기

작두콩이라고 하시나요? 이번에 아이 비염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작두콩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작두콩은 성인 손바닥만 한 큰 크기로 콩깍지가 작두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작두콩은 콩의 왕 또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콩에 비해 영양소도 더 풍부하고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A가 백태 대비 137배, 비타민C는 20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고, 신체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이 3~5배 정도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두콩에 들어있는 카나바닌, 우레아제, 히스타닌이라는 성분이 비염 개선 및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작두콩은 환, 분말, 차로 달여 마시는 등 여러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먹어야 하기 때문에 저희는 식수로 마실 수 있도록 건조 후 덖은 작두콩차를 구입하였습니다.

먹는 법은 머그잔 기준으로는 2~3개, 식수로 끓여 마실 경우 2L당 8~10개 정도를 넣어 우려 마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작두콩차는 하루에 500ml 정도의 마시는 것이 좋으며, 콩을 쪄서 먹을 경우에는 하루 10알 정도가 좋습니다.

콩에는 조금씩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는 섭취하면 안 됩니다.

비염 개선에 좋은 작두콩차

비염 증상이 너무 심할 때는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 비염 완화 방법 4. 항히스타민제 세노바 시럽

대부분 위의 방법을 꾸준히 하면 비염 증상이 거의 완화가 되는데 가끔 정말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차 첫날이라든가 환절기에 미세먼지까지 더한 날은 코에픽 해도 좀처럼 콧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아이가 너무 괴로워하면 세노바 시럽을 아이에게 먹이는데 정말 놀랍게도 쏙 들어갑니다.

물론 저도 약은 최대한 먹이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아이가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콧물이 계속 넘어가 중이염을 불러일으키는 것보다는 빨리 항히스타민제를 먹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세노바는 성인인 제가 지르텍을 먹었을 때 콧물 마르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는 세노바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정리한 포스팅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02.14 - [생활정보] - 어린이 비염 완화를 위해 엄마가 한 방법들 제 1탄-세노바

어린이 비염 완화를 위해 엄마가 한 방법들 제 1탄-세노바

지금까지 그동안 아이의 알레르기 비염 개선을 위해 엄마가 한 방법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 외에도 더 다양하고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은 개인적으로 비염을 개선하기 위해 제가 해본 방법들입니다.

비염 때문에 괴로워하는 가정에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