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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시간

[책리뷰] 자꾸 자꾸 화가 나

by CUMOM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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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화를 내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아이가 화를 내는 이유를 알아보고 보호자로서 어떻게 하면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잘 추스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 솔루션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자꾸 자꾸 화가나 나라는 제목의 책표지 이미지입니다.
우리아이 감정코칭 솔루션 자꾸 짜구 화간 책 표지 이미지

 

어린이집에서 방학 동안에 읽으라고 추천한 책

어린이집에서 방학동안에 아이에게 읽어주라고 한 추천 도서 중 하나였던 책이에요.

책과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니 책에 대한 평도 좋고 5세 시기의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을 거 같아서 구입 후 아이에게 읽어주고 화를 주제로 한 대화를 나누었어요. 

아이에게 비슷하게 일어났던 상황이라 그런지는 쉽게 내용을 이해하는 거 같았어요.

책 내용 중 주인공 아이가 화가 난다고 불을 내뿜는 장면은

아이가 감정이입이 되었는지 크게 웃었으며 같은 표정을 지어보더라고요.

그리고 감정코칭 솔루션 책이라서 이야기 뒤에 부모님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3가지의 솔루션을 제시해 줍니다

 

'자꾸 자꾸 화가 나'에 대한 간단한 줄거리

잠을 더 자고 어린이집 가기 싫을 때,

친구가 내가 만든 블록을 망가트릴 때,

엄마가 아이스크림을 그만 먹으라고 할 때,

밥 안 먹고 그냥 놀고 싶을 때,

만화 영화를 그만 보게 할 때,

자꾸 자꾸 못하게 하니까 화가 나요

나는 이럴 때 폭발해버려요.

하지만 화를 내고 나면 슬퍼져요.

엄마가 와서 꼭 안아주면 마음이 가라앉아요.

내일은 화내지 말아야지.

 

화가 나는 아이에 대처하는 어른의 자세

가끔 어른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서 아이들이 화를 내고는 하죠.

하지만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너무 당연한 거예요. 

아이를 교육하는 보호자들을 보면 가끔 어른의 기준에서

아이를 훈계하거나 잔소리를 하는 주변분들을 자주 만나요.

미성숙한 아이들이 당연하게 하는 행동 또는 실수인데

그런 것들을 어른이 행동 기준에 맞춰 아이에게 이야기하면 아이들은 당연히 힘들어하죠.

만약 지금 3~5살 된 자녀가 투정을 부리거나 화를 내는데

점점 공격성이 심해진다고 느껴지신 다면 지금 아이를 대하는 보호자의 행동과 말을 바꾸셔야 해요.

 

이 책에서는 부모가 부정적인 말(안 돼, 그만, 하지마 등)을 사용했을 때 아이가 격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언어적, 사회적으로 미숙한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해 주고 있어요.

아이가 소리 지르고, 물건을 던지고, 화를 내는 행동은 모두 

"제발 내 말 좀 들어주세요!"라고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거라고 해요.

이때 부모가 아이의 부정적인 정서를 외면하면 아이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아이는 결국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고

쉽게 화를 내거나 공격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부모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해요.

아이가 화를 낼 때 같이 화를 내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앉아서 아이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책에서 알려 준 핵심 내용

1. 잠깐, 행동을 멈춰요.

흥분된 상태인 아이가 잠시 행동을 멈추고 스스로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해요.

아이에게 도리어 화를 내거나 야단을 치면 공포심 때문에 아이는 오히려 공격성이 강해질 수 있어요.

2. 아이의 마음을 대신 말해 주세요.

"OO가 화 많이 났구나", "왜 화가 났을까?, "괜찮아, 누구나 화가 나는 거야"라고 말하며 안아주세요.

3. 말로 표현해요.

화가 가라앉으면 화가 났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주세요.

"나 화났어!" "나 기분이 안 좋아" 등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알려주세요.


《자꾸 자꾸 화가 나》 

저자 : 글 김별  / 그림 신현정

출판 : 큰북작은북

출간 : 2012

사용연령 : 4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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