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첫 안경 토마토안경으로 시작!

어린이 안경 토마토안경에 대해서.

저희 아이는 난시가 있습니다.

2022.03.23 - [생활정보] - 난시, 5세 소아(어린이) 난시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난시, 5세 소아(어린이) 난시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처음 난시 소견을 받고 안경원을 갔을 때는 정말 마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안과에서 부모가 잘 관리해줘야 한다 안 그러면 안 된다는 식으로 겁 아닌 겁을 주어서인지

난시를 물려준 엄마로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아이 주변에서 안경 쓴 친구들도 없고 아이가 처음이라 행여 놀림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도 걱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불편한 안경을 아이가 잘 쓸 수 있을까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고민하고 안쓰러워도 안경은 써야 한다는 것!

그러니 '앞으로 열심히 케어해주자'라고 다짐하며 우울해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아이가 쓸 수 있는 안경이 정말 있을까?

처음에 안경원에 갔더니 아이가 쓸 수 있는 안경테 몇 가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중에 안경사님이 토마토 안경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 전에는 아이 안경에 관심 1도 없다고 아이가 난시 판정을 받고 난 후

주변의 안경 쓴 아이 또래를 보면 유심히 안경을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 알록달록 투명한 뿔테 안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토마토 안경을 처음 알게 되었고 아이도 토마토 안경으로 제작해주었습니다.

안경을 슨 아이들 이미지 모음

토마토안경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처음엔 아무거도 모르고 그냥 추천 한 안경을 그대로 6개월 동안 쓰고,

2번째 시력검사 후 안경을 맞추러 가기 전에는 아이에게 편한 안경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근데 안경사님이 추천하셨던 대로 토마토 안경을 많이 쓰고 있고 평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2번째도 토마토안경을 선택하였습니니다.

그렇다면 토마토 안경은 어떤 점이 아이에게 좋을까요?

다음은 토마토안경 사이트에서 확인하 안경의 장점 및 특징입니다.

(*토마토 안경 공식 사이트 : http://www.tomatoeye.co.kr)

1. 폴리아미드 (그릴아미드)  소재 사용

: 폴리아미드는 유아용품에도 사용될 정도로 안전한 소재로 FDA에서 승인한 무독성 재료입니다.
2. 폴리아미드는 강성과 함께 유연성도 동시에 지녔기 때문에 잘 부러지지 않아 아이에게 안전합니다.

3. 안경의 무게는 7~8g 정도로 매우 가볍습니다.

4. 안경이 얼굴에서 흘러내리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코받침이 콧등 굴에 맞아 안경을 잘 받쳐 주며, 안경테 다리의 팁 부분이 귀 굴곡에 안정적으로 고정됩니다.

5. 무엇보다 영유아의 경우 안경 스트랩이 있어 고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등의 활동에도 안경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 안경 종류는 어떤 게 있을까?

아이/청소년을 위한 토마토 안경은 베이비 A, 키즈 A/B/C/D, 주니어 A/B/C 라인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A, B, C, D는 구분은 안경테의 상하 및 대각 길이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베이비는 1가지, 키즈 4가지, 주니어 3가지의 디자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토마토 베이비는 12개월 이하까지 착용 가능합니다.

- 토마토 키즈는 12개월 ~ 7세 또는 9세까지 착용 가능한 사이즈입니다.

- 토마토 주니어는 9세~ 청소년기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 위의 연령은 참고용으로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얼굴 사이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2가지 안경 모두 토마토 키즈 B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안경원에 가셔서 직접 얼굴에 씌어보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저희 아이가 구입한 토마토 키즈 B 안경테의 제품 안내 페이지입니다.

토마토 안경 TOMATO 키즈B(TKBC11)

 

안경의 교환 주기는 어떻게 될까?

아이마다의 교환 주기가 분명 다릅니다.

저희 아이의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2번째 안경 제작은 6개월~7개월 사이에 제작하였습니다.

안과에서 6개월 뒤에 검진을 오라고 알려 주셨고

검진 후 아이의 달라진 시력에 맞춰서 안경을 새로 제작하였습니다.

시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하셔서 기존 안경테는 렌즈만 교환하여 2개를 번갈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안경테는 어두운 색으로 했는데 2번째 때는 이제 어느 정도 알았는지

자기의 주장대로 파스텔 하늘색을 골라서 당황했지만 아이가 원하니 그 색을 선택하게 해 주었습니다.

파스텔 하늘색 안경을 쓰면 추억의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선생님이 떠오르는데

아이는 그 색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뭐.. 어쩔 수없죠 개인의 취향)

처음 안경을 쓰기 전에 보호자가 할 일은?

처음 안경을 쓰기 전에 아이에게 왜 안경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안경을 쓰게 되면 불편할 수 있는 점,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한 번이 아니라 자주 인지 시켜 주고 마음을 다잡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저희 아이는 계속 안경에 대한 정보를 줘서 그런지

안경을 쓴 당일 날 조금 어지럽다는 거 말고는 안경이 불편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고 거부하는 일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아이가 어릴 적부터 안경을 쓰게 되면 보호자로서 마음이 쓰이고 안쓰럽고 미안할 겁니다.

하지만 절대 아이 앞에서 티를 내거나 표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앞으로 아이의 눈 건강에 대해 계속 인지하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 역시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보호자의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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