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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정보

어린이집 낮잠 이불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일체형/분리형)

by CUMOM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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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2년 동안 가네 마네 하던 어린이집.

시간은 흘러 또 새 학기가 되었습니다.

어린이집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입소 준비물을 확인하고 한참 구입하고 계실 텐데요.

아무래도 구입 시 가장 큰 고민이 되는 게 낮잠이불이라고 생각합니다.

낮잠 이불은 은근히 가격도 나가고 어떤 걸 사야 하는지 정말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어린이집 낮잠이불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 게 좋은 지 알아보았습니다.

 

어린이집 낮잠 이불 선택 관련 이미지 입니다.
어린이집 낮잠 이불 선택! 일체형VS분리형

 

어린이집 낮잠 이불, 일체형 VS 분리형

낮잠 이불 처음 구입하시는 분들은 어떤 걸 사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저도 처음에 분리형이냐 일체형이냐 정말 많이 고민을 했었거든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일체형, 분리형 2가지 모두 사게 되십니다.

글 하단에 제가 4년 동안 사용한 낮잠 이불 리스트를 작성해 두었으니 선택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체형과 분리형 낮잠 이불을 주관적인 기준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일체형 낮잠 이불 VS 분리형 낮잠 이불

일체형 낮잠 이불
배게, 패드, 이불이 모두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이불과 패드는 지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배게의 경우는 분리가 되는 제품도 있고 안 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배게, 커버 분리 등은 브랜드마다 상이합니다.
대부분 접어서 한 번에 끝으로 묶는 방식이라 정리하기 쉽습니다.
단점이라면, 정리 후 분리형보다 이불 부피가 큽니다. 

분리형 낮잠 이불
배게, 패드, 이불이 모두 따로따로 분리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분리형이라 다른 일체형보다 배게의 크기가 작아서 정리 후 부피가 일체형에 비해 작습니다.
단점이라면 일체형은 3단으로 접으면 끝이지만 분리형은 따로 접어 줘야 한다는 것
그리고 아이 이불이 고정되지 않아 찬 기운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계절용 낮잠 이불은 언제까지 사용 가능한가?

낮잠 이불 구입 시 또 하나!

'사계절용이라고 하는데 정말 사계절 동안 이 이불만 사용하나?'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가 담임 선생님께서 아이가 더워하지 계절에 맞게 바꿔 달라고 요청하신 적이 있습니다.)

구입 시 사계절 낮잠 이불은 정말 사계절이 아닙니다.

제가 처음 구입했던 밀로앤개비 낮잠 이불도 사계절이라 해서

추운 겨울엔 안에 솜 넣어주고, 봄/가을엔 솜을 빼주어서 보냈습니다.

여름에도 그냥 쓰는 건가 했는데 선생님이 얇은 거즈면 소재의 이불로 바꿔 달라고 하셨습니다.

어느 브랜드든 사계절이라고 하지만 사계절을 정말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거즈면 인견 소재의 이불로 바꿔 줍니다. 

그리고 여름 소재의 낮잠 이불은 일체형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못 찾은 걸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여름용 낮잠 이불로 분리형도 결국엔 구입해야만 합니다.

 

내가 지금껏 사용했던 낮잠이불

어린이집 0세 반~2세 반 시절 (실제 나이 2세~4세)

 

▶ 밀로앤개비 사계절 듀얼 일체형 (봄, 가을, 겨울 용)
: 쁘띠엘린 사이트에서 구입을 했으며 가격은 10만 원 초반이었습니다.
  남아라 딜런으로 구입했었고, 3년 동안 사용했습니다.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3년 동안 지퍼가 망가지거나 터진 곳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다만, 배게의 부피가 너무 커서 겨울에 이불 충전제까지 넣어서 보내면

  정말 이불 한 보따리를 어린이집에 보낸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겨울엔 부피 때문에 많이 난감했었습니다. 
  참고로 겨울 땐 선생님들이 접기 어려워하셨습니다. (민망.. 후후)

 

밀로앤개비 유아 쿨 인견 여름 침구 세트 (여름용)
: 여름용 낮잠 이불은 일체형을 찾지 못해서 같은 밀로앤개비 브랜드로 분리형으로 구입했습니다.
쿨매트와 인견 이불 (블랭킷), 배게 모두 딜런 캐릭터로 구입하였습니다.
3개 모두 구입했더니 또 거의 10만 원 정도였습니다.

인견 이불(블랭킷)의 경우 인견이지만 매우 부드럽고 의외로 크기가 커서 놀랬습니다.

 

어린이집 3세 반 (실제 5세)

 포몽드 일체형 낮잠이불

: 새로 들어간 어린이집에서는 낮잠이불에 대한 규격(?)이 있어서 기존 낮잠 이불은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부피가 작은 거로 보내달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습니다.
(어린이집 규모가 큰 곳이라 반별 원아가 많으니 이불을 큰 거로 보내면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낮잠이불을 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일체형이지만 최대한 부피가 작은 걸로 선택하여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6만 원 대였습니다.
(* 어린이집에서 딱 원하던 이불이었는데 아쉽게도 동일 제품은 현재 솔드아웃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밀로앤개비 유아 쿨 인견 여름 침구 세트 (여름용)

기존에 사용했던 여름 침구 세트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꿈꾸는 두부 배게 + 극세사 블랭킷 세트 (겨울용) 

: 1~2월 2개월 간 낮잠 시간 축소하면서 서서히 낮잠을 안자는 연습을 하기 위해
어린이집에서 아주 가벼운 담요/배게를 요청하셔서 34,000원대로 블랭킷 세트를 추가 구입했습니다.

 

낮잠 이불 구입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4년 동안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낮잠 이불을 구입하고 실제 사용해본 결과

누가 혹시 나에게 '낮잠 이불 어떤 거 사야 해?'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부피가 작은 일체형으로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낮잠 이불은 사계절용 1 SET와 여름용 1 SET를 구입해야 하니

금액적인 부분도 고려해보면서 결정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저는 육아를 글과 마케팅으로만 배워서 아이 관련 용품은

검색해서 가장 상위에 보이는 제품 또는 국민템이라는 것만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조금만 이것저것 고려했으면 낮잠이불은 딱 2 SET만 구입했을 텐데 말이죠.

총 4개의 낮잠 이불을 구입하면서 느낀 점을 쭉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입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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