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종류와 사용 시기 (디럭스 유모차, 절충형 유모차, 휴대용 유모차)

임신을 하고 아이 출산을 준비하면서 
엄마들은 아이가 나오기 전에 미리 출산 준비물을 준비합니다.
젖병부터, 기저귀 샘플, 배냇저고리, 장난감 등등
그 중 가장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기도 하고 금액도 큰 용품이
바로 카시트와 유모차가 되겠습니다.
지난 번에는 카시트 종류 및 선택 시 체크 사항을 알려 드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카시트 만큼이나 어쩌면 더 중요한 유모차 관련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유모차 언제 부터 언제 까지 사용할까?

디럭스 유모차의 경우 목을 가눌 수 있는 생후 3개월 이후 부터 사용 가능하며 
성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2살까지 사용합니다.
그리고 절충형은 생후 7개월 이후부터 사용 가능하며 5살 까지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휴대용 유모차도 절충형과 마찬가지로 생후 7개월 이후 부터 사용가능하며
이후 사용은 아이의 성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5살~6살까지 사용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신생아부터 1년 6개월 정도 사용 하다가 휴대용 유모차를 구입하여
병행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휴대용 유모차를 메인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5살까지 휴대용 유모차를 사용하였습니다.
5살 아이와 여행 또는 많이 걷게 되는 장소 (예를 들면 놀이공원) 에 갈 때 필수품입니다.
아이가 힘들어 할 때 앉아서 쉴 수 있고 짐 또한 싣고 갈 수 있어 유용합니다.

 

유모차의 종류는 어떤 게 있을까?

유모차는 디럭스, 절충형, 휴대용 3가지로 크게 분류됩니다.
이 외에도 다둥이 유모차, 웨건 등 기타 유모차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3가지 유모차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디럭스 유모차 : 대부분 바퀴가 크고 프레임이 큰 고가의 유모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럭스 유모차는 아이의 안전 위주로 해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유모차의 무게가 절충형, 휴대형 유모차에 비해 무겁습니다. 아기가 흔들리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서스펜션, 무게감있는 바퀴 등으로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최소화 하도록 제작됩니다.
2) 절충형 유모차 : 절충형은 말 그대로 디럭스와 휴대용 유모차의 중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절충형은 휴대용 보다는 무거워 탑승감이 좋으며 디럭스 보다는 저렴한 가격의 제품입니다.
단, 디럭스 보다 안정적이지는 않아 목을 가누기 전의 아이가 타기에 좋지 않고
기내 반입이 안되는 제품이 많으니 참고 바랍니다.
3) 휴대용 유모차 : 여행용으로 가볍고 폴딩후 자리를 차지 하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모델이 기내 반입이 가능한 사이즈로 폴딩이 됩니다. 가볍기 때문에 여행 등 많이 걷는 일이 있을 경우 폴딩 후 어깨에 멜 수 있어 이동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모차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 유모차에 아이를 탑승 시에 반드시 안전벨트를 사용합니다.
유모차는 의자가 아닙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아이를
그냥 의자에 앉히는 것처럼 태우고 이동하시는 보호자분이 간혹 있습니다.
낙상의 위험이 있으니 유모차가 주정차 되어 있을 경우에도
반드시 아기에게 안전벨트를 해주셔야 합니다.

- 브레이크 (잠금 장치)를 사용할 경우, 제대로 해제 및 잠금이 되어 있는 지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로 출발하면 아이에게 충격이 올수 있으며, 

반대로 유모차가 주정차 되어 있을 경우 브레이크를 제대로 걸지 않으면 

유모차가  움직여 아이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