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시간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디즈니 픽사 스토리북!

by CUMOM 2022. 3. 18.
반응형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참 많습니다.
저희 아이도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애플 TV를 신청할 정도니까요.
(애플 TV 사랑합니다.)

 

디즈니 픽사 스토리북 표지
디즈니 애니메이션 12편이 들어 있는 디즈니 픽사 스토리북

 

디즈니 픽사 스토리북 선택 이유

남자아이들의 장난감 선호도는 크게 자동차와 공룡으로 나뉘는 거 같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에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 아이의 눈을 사로잡았던 자동차는 바로
디즈니 카에 나오는 라이트닝 맥퀸이었습니다.
라이트닝 맥퀸을 정말 얼마나 많이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에는 커튼, 이불, 신발, 옷, 아이 전용 식기 등 죄다 맥퀸입니다.)
영화도 1~3편 무한반복은 물론이고 디즈니 카 스토리 북과 캐릭터 별 책을 가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근데 디즈니 카 1, 2편은 개봉된 지 오래되어서 인지 별도의 스토리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카 1,2 편이 있는 디즈니 픽사 스토리북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12편의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이 담긴 스토리북

스토리북에서는 디즈니 , 픽사의 애니메이션이 총 12편이 들어 있습니다.
토이스토리 1,2,3편 | 몬스터 주식회사 | 니모를 찾아서 | 도리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 카 1, 2 | 월. E | 업 | 인사이드 아웃
위의 영화 중에서 아이가 안 본 영화는 몬스터 주식회사 1편이네요.
다른 건 빠져들면서 몇 번을 봤는데 몬스터 주식회사는 본인의 취향이 아닌가 봅니다.
어쩌면 무서워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애니메이션을 보다가도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본인 방으로 도망갔다가 끝나면 나옵니다.
내용은 아무래도 한 권에 12편의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압축되어 있습니다. 큰 틀만 이야기하고 훅훅 지나갑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을 본 아이라면 충분히 이야기를 따라오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비어 있는 이야기는 ‘이때 OO이가 나와서 그렇게 막 이랬는데 웃겼어’ 등
본인이 본 장면을 추가로 설명하면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을 아직 안 본 아이라면 내용 전달이 잘 안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북의 에 중간중간 나오는 그림이 영화와 매우 일치하여 아이가 머릿속으로 장면을 상상하는데 크게 도움을 줍니다.

스토리북의 큰 장점?

아무래도 이 책의 큰 장점은 아이와 보호자가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른들도 디즈니 만화를 보고 자랐고, 인생 영화 중에 픽사 애니메이션 한 편쯤은 포함되어 있지 않나요?
저는 스토리북에서 토이스토리 엔딩만 읽어주면 아직도 울컥합니다.
아이가 좋아해서 하루 종일 토이스토리를 틀어 놓은 시절도 있었는데
엔딩만 나오면 눈물이 아주 콸콸콸이었죠.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수 있고 엄마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아이는 현재 6 세지만 이 책은 그보다 빠른 3살~4살부터 읽어 주었습니다.
아이의 관심을 책으로 옮겨줄 때 읽어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디즈니 픽사 영화에 관심 있는 아이라면 더 적극적으로 읽어달라고 할 겁니다.
이야기가 많아서 몇 가지 이야기를 계속 읽어 달라고 해서 나중에 목이 아팠으니까요.
그리고 지금도 가끔 찾기 때문에 두고 읽어주는데 아이가 크니까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가 카, 토이스토리 > 월 E, 니모, 도리 > 업, 인사이드 아웃으로 바뀌더라고요.
이 책은 정말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