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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시간

아기 탄생에 대해 알려주기 - 솔비가 태어났어요. (성교육동화)

by CUMOM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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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느 날 “엄마 난 어떻게 태어난 거야?”라는 질문을 한다면,

슬슬 어린이 성교육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는 아이가 자기 몸에 관심을 가지고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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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로 남녀의 다른 신체와 아이가 겪게 되는 일들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둥개 둥개 귀한 나 성교육동화 시리즈 중 솔비가 태어났어요 책 표지입니다.
솔비가 태어났어요 (생명의 탄생에 대해서)

성교육 동화 솔비가 태어났어요는 어떤 책?

아기가 어떻게 생겨서 태어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이에게

관련 도서를 대여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번에 빌려온 책은 “솔비가 태어났어요”입니다.

솔비가 태어났어요는 둥개 둥개 귀한 나 (성교육동화) 시리즈 중 하나로

5번째, 생명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도서는 유치원 교육 과정 연계 도서로,

나의 몸 인식하기 - 나의 몸을 인식하고 움직이기와 

안전하게 생활하기 - 나와 다른 사람의 몸을 소중히 하기와 연계된 도서입니다.

무엇보다 외국 문화가 아닌 한국 문화 안에서의 성교육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솔비가 태어났어요의 줄거리

솔비 엄마의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옵니다.

근데 이모들의 모습이 낯설었어요.

예쁜 이모는 불룩했던 배가 쏙 들어갔고, 안경 이모의 배가 불룩 나와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과 놀아주지 않고 아기만 보는 이모들에게 솔비는 화가 났어요.

잠자기 전 서운해하는 솔비에게 엄마가 아기의 탄생이 대해 이야기해줘요.

서로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의 아기씨가 만나 아기가 생기는 과정.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봤을 때 그리고 아기집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엄마 아빠가 솔비가 태어나기를 얼마나 설레어하며 준비하는지 등을 이야기해줍니다.

그렇게 솔비는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잠이 듭니다.

 

맘스다이어리 중 초음파 사진 내용 일부입니다.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솔비가 태어났어요”책 활용하기.

아이는 정자와 난자 이미지에 웃으며 신기해했고

무엇보다도 아기집에 있었다는 것을 가장 재미있어했습니다.

“엄마 배에 있을 때 엄마 나 여기 있어요 하고 엄마 배를 발로 쾅쾅하고 찼어”

“아기집에 있을 때는 수영을 하며 지냈지”라는 말을 해주었더니

발로 찼다는 부분에 본인도 너무 재미있었는지 계속 그 부분을

다시 읽어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아기집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꺼내어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는 “이게 나야?”라며 콩 모양은 아기 사진에 놀라워했습니다.

그리고 윤곽이 생긴 얼굴과 성기의 초음파 사진을 보여 주었더니

까르르하고 또 웃습니다.

초음파 사진을 가지고 있다면 같이 활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이가 책의 내용을 본인 이야기로 이해하기 때문에 

아기 탄생에 대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거 같았습니다.

 

신체적인 성교육 말고 이제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성교육하면 단순히 남녀의 신체적인 차이나 몸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것을 가르치는 것이 성교육은 아닙니다.

나 외 다른 사람들의 몸도 소중하다는 것과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우리의 몸이 얼마 소중한 지를 스스로 깨닫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평등한 성역할과 일상 속에서의 성교육 그리고 정확한 명칭과 정보로 알려 줘야 합니다.

솔비가 태어났어요가 포함된 둥개 둥개 귀한 나 성교육동화 시리지는

이런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동화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기에만 받는 것이 성교육이 아니라 

아이의 첫 성교육을 바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알려주고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 있어 이 책은 6세 아이가 받아들이고 구체적이고 쉽습니다.

아이의 성교육에 좋은 참고 도서인 것 같습니다.

시리즈 중 다른 도서도 빌려야 하겠습니다.

 

솔비가 태어났어요 책의 일부 내용입니다.
솔비가 태어났어요 책의 컬러와 일러스트 느낌.

 


≪솔비가 태어났어요≫

저자 : 민수현 

출판 : 별똥별

적정 연령 : 4세~8세

세이펜 적용 도서

 

성교육 동화 ‘둥개 둥개 귀한 나’

아동 임상심리 및 상담 전문가들이 직접 쓴 글로 꼭 필요한 10가지 성교육 이야기입니다.

  1. 솔비가 태어났어요 (생명의 탄생)
  2. 털이 숭숭숭 (생물학적 성차)
  3. 공주 양말 (성 편견)
  4. 쌍둥이 남매 (성 예절, 성평등)
  5. 뽀뽀하기 싫어요 (감정 표현)
  6. 고추가 간지러워요 (성 놀이)
  7. 도와줘요, 빨래 할머니 (나를 지키는 방법)
  8. 나쁜 비밀이 있어요 (성폭력 대처 방법)
  9. 끙끙 혼자 눠요 (화장실 예절)
  10. 깨끗 공주 깔끔 왕자 (청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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